신안 새천년대교 입찰공고,내년 7월 착공
내년 6월까지 설계마무리 방침
2009-03-23 정거배 기자
전남도는 신안군 압해면과 암태면을 연결하는 새천년 대교 건설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내년 7월 착공 예정인 새천년대교는 지난해 9월까지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됐다.
이어 오는 9월 가격입찰을 마친 후 착공직전인 내년 6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게 된다.
이 공사에는 총 사업비 5천500억원이 투입되며 총연장 10.8㎞에 교량구간은 7.2㎞이다.
이 다리가 완공되면 신안군 암태,자은,팔금,안좌 등 9개면이 육지로 연결돼 각종 농수산물 적기출하와 물류수송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더구나 주민들은 해상교통망이 아닌 차량을 목포와 바로 연결돼 교통편의를 도모하게 돼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신안관광활성화에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