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F1대회 '한옥민박을 숙박시설로 활용' 제안

용역보고회서 의견 제시

2009-03-23     인터넷전남뉴스
2010년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의 수익 창출을 위해선 한옥민박 등 특색있는 숙박시설과 F3대회 유치 등 경주장 연중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방안은 23일 도청에서 F1경주장 수익 창출모델 강구를 위한‘F1대회 교통숙박 종합대책 연구용역’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것.

이날 보고회에서는 F1대회 기간 중 매년 2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량 분산대책과 한옥민박,농어촌 체험마을 등 전남만의 특색있는 다양한 대체 숙박시설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또 F1경주장 사후활용과 수익창출 모델로 F3 등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 유치 방안도 제시됐다.

전남도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4월께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최종 용역 성과물과 데이터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마스터 플랜에 반영되어 매뉴얼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