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수천만원대 농산물 절도범 검거

남에 배추밭 자신 소유인 양 중간상인에 수확하도록 한 혐의

2009-03-20     박광해 기자
남에 배추밭을 자신의 것인양 속여 거액의 돈을 받고 농산물
중간 상인에게 판매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진도경찰은 진도군 고군면에 사는 최 모씨<37,남>를 절도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 2월10일 사이
진도군 고군면 김 모씨<67>소유 등 5곳의 배추밭을 중간상인이
수확해 가져가도록 하고 5,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진도경찰은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가운데
피해액이 크고 피해자가 많아 집중수사를 펴던 중 진도읍 모
숙박업소에서 최씨를 체포했다는 것,

진도경찰은 상인들이 농산물 매매 시 이처럼 동일한 수법에
속지 않도록 주의 할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