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최경주 골프 아카데미 설립 운영
3월20일 완도군청 상황실서 설립추진 설명회 연다
2009-03-19 박광해 기자
20일 오후2시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완도군수,군의회의장,체육계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최근 최경주,박세리,신지애 등 우수 선수들의 영향으로 청소년
골프지망생이 급증하고 있는데도 지역내 체계적이고 신뢰감 있는
교육과 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완도는 연중 라운딩이 가능할 정도로 최적의 기온 조건을 갖추고
있어 그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데,이미 신지애 선수의 출신학교인
함평골프고와 대불대학교 골프학과의 09년 동계훈련지로 선정될 만큼
완도는 전지훈련장소로서의 적합성이 입증되고 있다
아카데미는 최경주 선수와 미국 현역 PGA선수가 화상레슨을 실시하고,
또 미국인 코치
신은영 프로,이경훈 세미프로 등 국내 최초로 현역 선수가 지도하는
골프 학숙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전국의 초등학교 골프 유망주를 선발해 완도중,완도여중,수산고로
진학해 골프 교육을 연계할 계획이며,골프캠프의 영어 마을화로 골프
레슨과 동시에 원어민 교사를 통한 영어교육까지 병행하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어 초/중등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경주 골프 아카데미 운영이 본궤도에 오르면 최경주 박물관설립 등
관광 인프라 확보와 홍보 효과로 인한 다른 운동종목의 동계훈련지로의
이용도 기대되고 있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