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열대과일 맛볼 수 있다
관광상품화 가능한 파파야,구아바 등 실증재배 시작
2009-03-18 박광해 기자
해남군은 지역의 온난 해양성기후를 최대 활용하고 관광 상품화가
가능한 파파야,구아바 등의 실증 재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온실 효과에 의한 지구 온난화로 농작물 재배에 대한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군은 새로운 열대/아열대
과수를 도입해 재배적응성을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남군은 우선 올해 2천만원을 지원해 5농가에서 파파야,구아바 등
실증재배 시법사업을 시작,8월 이후에 첫 수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고 하우스 안에서 재배가 가능해 여타 작목보다
경비가 절감되는 등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파파야는 비타민 K,E가 풍부하게 함유돼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구아바는 비타민 C 함량이 유자의 40배보다 많으며 맛이 부드러워
신세대 유망작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해남군은 웰빙문화 패턴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고,맛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으며 건강 기능성이 뛰어난 과수 소비가 급속히
늘고 있다며 해남에 맞는 품종을 선발 지속적으로 열대과수 재배를
확대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