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예방공로 감사장 받아
진도우체국 강옥숙씨
2009-03-18 정 오 류
진도우체국 예금창구에 근무 중이던 강옥숙씨는 지난 6일 오후4시40분쯤 진도우체국에 찾아와 2,323만원을 입금한 직후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박 모씨<79,남>를 보고 박씨의 수취계좌를 지급정지 한 후 진도경찰서에 연락해 예금인출을 막아 피해를 예방했다
이에따라 이왕민 진도경찰서장이 진도우체국을 찾아가 박대한 우체국장 등 직원 들이 지켜보는 가운에 강씨에게 감사장과 즉상금을 지급했다
이서장은 이자리에서 최근들어 노인들을 상대로 한 전화금융사기의 예방법 등을
실례로 들어가며 설명한 뒤 노인들에게도 이런 상황을 알려주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