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기후 활용한 풋마늘 출하 각광

10a당 300ㅡ400만원 소득 올려

2009-03-13     박광해 기자
해남군은 마늘작부체계 개선과 재배작형의 다양화를 위해 풋마늘
출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겨울철 따뜻한 기후를 활용해 해남지역 마늘 주산지인 송지 4개소에
5ha의 풋마늘을 재배해 10a당 300ㅡ4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일반재배
보다 30ㅡ40%의 높은 소득을 올려 틈새 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풋마늘 파종시기는 일반 마늘에 비해 1개월 정도 앞당겨 파종하고
2월부터 3월 상중순 출하해 일반 마늘보다 재배기간을 2ㅡ3개월 정도
앞당길 수 있다

특히 수확시기는 유휴노동력을 활용해 수확하고 고추,브로콜리 등
후작물 재배를 용이하게 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와 경지 이용율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마늘 작형개발과 후작물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풋마늘
재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