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명품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전국 최초 막여과 고도정수시설 설치

2009-03-08     정 오 류
진도군이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대대적인 수질개선 사업에
본격 나섰다

진도군은 올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수돗물 고도처리를 위한 참단
막여과 고도정수시설 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고도
정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막여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은 기존 고도처리<활성탄,오존 위주>로
처리가 어려운 병원성 미생물<지아디아 등>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널리 사용해
온 첨단공법이다

특히 기존 정수처리 과정인 침전,모래여과를 막여과 방식으로 대체
하는 것으로 기존 여과시설에 비해 더 세밀한 여과를 가능하게 한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진도군 동외정수장이 친환경적인 첨단 물 생산
시설로 거듭나게 되면,관내 상수도 7,445가구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음용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진도군은 막여과 고도정수 시스템을 착공하는데 소요되는 사업비
22억원을 국고에서 확보 했다는 것,

그동안 진도읍 동외 정수장은 건축이후 18년이 경과돼 정수시설이
노호하 돼 철거하고 2010년말까지 하루 시설용량 5,000톤 규모의
막여과 고도정수시설을 설치한다

진도읍 동외리 박 모씨는 매년 소독약품을 투입한 수돗물을 먹는
물로 사용해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 안심하고 물을 먹을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