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질병 없는 건강마을 만들기 나서

건강생활실천마을 지도자 54명 육성

2009-03-04     박광해기자
해남군이 질병 없는 건강마을 만들기에 나섰다.

해남군은 '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건강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질병 없는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해 건강지도자를 육성하게 된 것.

질병 없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27개 건강생활실천 마을을 선정,마을별로 2명씩 건강지도자 5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근력강화와 좋은 자세를 위해 일주일에 3번 이상 건강 체조를 지도하고 매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생활화하는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선발된 건강지도자들은 지난 2월24일부터 3일 동안 목포대 조선하교수의 지도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과 자신에게 맞는 운동 선택법,주민 눈높이에 맞추어 구성한 에어로빅과 스트레칭 실습 등 관련교육을 받았다.

한편 해남군 보건소에서는 27개 건강생활실천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검진과 함께 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하고 건강습관 개선을 위한 보건교육과 에어로빅교실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