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 나눔 소외계층에 희망 전달

진도군,35가정에 연탄 5,000장과 쌀 35포대 전달

2009-03-02     정 오 류
진도군이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35가정에
훈훈한 사랑과 희망을 전달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저소득층들의 고유가로 인한 난방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달 25일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연계해 연탄 5,000장과 쌀 10kg 35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진도읍사무소 직원들과 박동흔 군의원,진도경찰서,군부대,
적십자봉사회<회장 임금만>회원 등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전달,어려운 이웃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연탄을 사용하는 독거노인
가정이 진도에 연탄소매점이 없어 개인별로 연탄을 구입할 수가
없다는 불편함을 전해 듣고 연탄구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다가 연탄은행과 연결돼 지원을 요청한 결과 무료로 5,000장을
1차로 지원 받았다

진도읍사무소 관계자는 오는 가을철에 2차로 연탄 지원도 가능하게
돼 가을에 다시 한번 봉사자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