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대한조선 조기 정상화 지원 요청

김충식 해남군수,대한조선 경영관리단과 채권 실사단 방문

2009-02-26     박광해 기자
해남군이 대한조선 조기 정상화에 대한 지원요청에 나섰다

김충식 해남군수는 25일 대한조선 경영관리단<단장 정범영,산업은행>과
채권단의 실사단을 방문해 조기 정상화를 요청 했다

김 군수는 이날 대한조선이 향토기업으로서 지역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만큼 조기정상화에 대한
해남군민과 전남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전남도와 해남군이 대한조선 산업단지의 기반시설<진입도로,생활용수
공업용수,전력시설등> 확충을 착실히 지원해 왔다,

또지역주민들도 회사의 경영난을 감안해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편입토지의 우선 토지사용 승락,등을 해주는 등 회사를
적극 도와온 점을 강조했다

대한조선<대주그릅 부회장 박재영>측에는 주민들의 토지보상 등 재산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했는데,모지이장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애로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는 물론 주민보상을 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대한조선은 지난 20일 산업은행으로부터 긴급자금이 지원돼 체불임금과
협력업체 밀린 대금 등을 지급했다

또 그동안 일시 중단됐던 5호선 작업을 다시 재개해 선박공정이 차질없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오는 5월15일까지 선주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조선은 오는 3월초순쯤 채권단 실사가 마무리 되면 본격적인 회생
절차에 들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