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저장시설 확충 연차별 계획 수립

올해 165억 투입 저장시설 40동 건립

2009-02-18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가 원예농산물의 출하시기를 조절해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신선도 유지를 통한 상품성 향상을 위해 저온저장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저온저장시설 확충 3개년계획을 수립,첫해인 올해 165억원을 들여 100평 규모의 저온저장시설 40동 등 총 640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2000년부터 10평 이하 소형 위주의 저온저장시설 설치를 지원한 결과 2월 현재까지 소형 1천136동,20-100평 규모의 중대형 55동을 갖고 있다.

올해는 지역별,품목별로 조직의 규모화를 이루기 위해 작목반 영농법인 등 영농조직화단체에 120억원을 지원해 100평 규모의 저온저장시설 40동을 짓기로 했다.

또 수요가 많은 소형 저온저장시설도 45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66동보다 3배 이상 많은 600동을 지을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들 저온저장시설 확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314동(소형 300,중대형 14동)의 사업비 64억5천만원을 이미 확보해 사업 추진중이다.

나머지 56억5천만원은 3월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저온저장고 확충사업은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지자체와 생산농가와 영농조직화단체가 각각 50%씩을 부담하게 되며 사업비는 소형은 평당 250만원(지자체 125만원 지원),영농조직화단체(100평 기준)는 평당 300만원(지자체 150만원 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