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안좌에 김치가공공장 설립
민자유치,300여명 고용창출 기대
2009-02-18 정거배 기자
이 사업은 전액 민자유치 방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2011년까지 71억원이 투입된다.
신안군 안좌면 부지 4만여㎡에 저온 저장처리시설 1,000평과 500여평의 김치 가공공장 등이 들어서면 연간 2,000여톤의 김치를 가공하고 5,000여톤의 배추 등을 저온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재인영농조합법인 최석홍 대표에 따르면 신안 천사섬을 브랜드로 ‘신안청정1004섬 김치’등 5종의 김치 상표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안좌 김치가공 공장이 들어서면 지역농산물에 대한 수급안정과 고용창출은 물론 신안의 고유특성과 맛을 살린 브랜드화 될 것이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김차공장가동 첫 해에는 120억원의 매출에 이어 오는 2011년부터는 연간 매출액이 200억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치공장 가동으로 신안에서 생산되는 김장 채소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져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300여 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