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희망

2009-02-13     박광해 기자
해남군<군수 김충식>이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해남군에 현재 등록돼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자는 모두 31명으로
올해 9천400만원의 예산을 세워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근육통,다발성 경화증,유전성운동실조증,뮤코다당증,
부신 백질 영양장애 환자 가운데 장애1급 질환자에게 매월 3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고 호흡보조기 또는 산소호흡기 사용시 월평균
10ㅡ80만원의 사용대여료도 지급한다

해남군은 지난해에도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의료비를 지원
했는데, 주로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희귀/난치성 질환의 경우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적극적인 의료비 지원으로
보건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

의료비 지원 희망자는 희귀 또는 난치병 질환자 본인이나 보호자가
보건소에 등록신청서를 내면 가족에 대한 소득과 재산 조사를
거쳐 정부가 정한 재산기준에 적합할 경우 지원대상자에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