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열독율 여전히 1위…중앙·한겨레 순
시사저널 ‘선호 브랜드’ 조사 결과
2009-01-27 인터넷전남뉴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이 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와 함께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거나 즐겨보는 신문이 무엇인가’를 조사한 결과, 조선일보가 21.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앙일보 15.2%,3위 한겨레(13.1%)순이었다.
동아일보는 11.2%, 매일경제 7.5%, 경향신문 4.5%, 한국일보 2.5%, 기타 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결과‘없다, 무응답, 모름’은 17.1%였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조선일보는 20대 조사에서 한겨레(21.7%)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30대에서는 19.0%로 중앙일보,한겨레를 제쳤다.
또 중앙일보는 세대별·지역별로 특별한 특징이 없이 전체 부문에서 조선일보에 비해 고르게 2위를 한 것에 비해, 한겨레는 20대, 호남 지역, 학생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1.2%로 4위에 그친 동아일보는 60세 이상 연령층과 강원·제주지역에서 각각 조선일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방송의 경우 KBS 34.5%, MBC 30.1%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SBS 15.8%, YTN 5.1% 등이었다. EBS와 케이블 채널 등은 모두 5.0% 미만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사저널이 22일 발간한 ‘1005·1006호 설 합병호’는 신문 등 14개 분야에 대한 ‘선호 브랜드 소비자 조사’를 벌인 결과를 싣고 있다.
이 조사는 1월14일 하루동안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