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한중산단 개발 승인 축하행사 열려

주민들 사업 성공 기원...올 하반기 착공

2009-01-23     정거배 기자
무안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을 기념하는 군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23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5년 7월 8일 산업교역형 무안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이후 지난 3년 6개월간 준비해 온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의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지난 1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음에 따라 열린 것.

행사장에는 서삼석 무안군수를 비롯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진주 주한중국대사관 상무공사,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이윤석 국회의원, 정길수 무안군의회 의장,두산중공업,농협 등 기업도시 참여 출자사 대표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한중국제산업단지 개발사업은 한중양국 정부의 지원하에 추진하는 국가간 최대이자 최초의 협력사업으로 향후 무안읍,청계면 현경면 일원 17.7㎢에 인구 5만5천명 규모의 자족도시가 조성된다.

앞으로 편입토지 물건조사 등 토지보상과 이주대책 착수,실시계획 승인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