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체 토지,목포면적 2배 정도 늘어

총 1만2천212㎢,92㎢ 증가,매립지 등록으로

2009-01-20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 전체 토지면적이 1만2천212㎢로 지난해보다 목포면적의 2배인 9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남 산이면 일원 영산호 간척지 70㎢ 등록한 것을 비롯해 진도 군내면 일원 공유수면 매립등록 9㎢,영암·나주 영산강일원 매립지7㎢가 등록됐기 때문이다.

또 광양항 업무지원시설 부지 매립등록 2㎢ 등이 늘어났으며 소규모 매립지 등록 및 해안선 정비사업 4㎢ 등의 일환으로 미등록된 토지가 등록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내 토지는 용도별로 임야가 58%(7천85㎢)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농지 27%(3천292㎢),대지 2%(267㎢),잡종지 1%(97㎢),공장용지 1%(57㎢),도로 등 공공용지 및 기타 11%(1천414㎢) 등이다.

도로개설등 SOC사업 증가와 투자유치,대규모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대지,공장용지,잡종지,체육용지,도로 등의 지목은 늘어났다.

반면에 임야,농지 등의 지목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시군별로는 해남,순천,화순,고흥,보성군 순으로 면적이 넓었고 필지수로는 해남,나주,고흥,순천,여수시 순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 토지관련 각종 통계는 전남도 홈페이지(www.jeonman.go.kr) 토지관리과를 통해 공개된다.

전남도 전국 대비 토지면적은 경북, 강원도에 이어 3번째로 많은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필지수로는 560만필지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