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은 공직자로서 지녀야할 기본 덕목
완도군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발표
2009-01-15 박광해 기자
완도군은 민원응대의 제1선인 전화예절의 현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포데이타<구 114>에 의뢰해 일반직 뿐만 아니라 무기계약직,기간제근로자,
공익근무요원 등 사무실에서 전화로 민원인을 응대하는 모든 직원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항목으로는 첫인사,응대태도,연결상태,끝인사,종합만족도 등으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개인별로 평가 했다
한국인포데이터<구 114서비스>에 따르면 완도군의 평가결과는 종합평점 85,6점
으로 07년 대비 3,1점이 향상 됐다는 것
평가단계별로는 연결상태,첫인사,응대태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인사말의
정감도,끝인사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이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
하다고 지적했다
완도군은 조사결과 종합평점을 기준으로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2월 정례조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며,하위권 점수대의 직원에 대해서는 재 교육을 실시해 전화 친절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친절은 공직자로서 지녀야할 기본 덕목
이라며 전화친절 뿐만 아니라 모든 민원을 응대함에 있어 친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조사를 일회적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객봉사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혔다
김 군수는 성적 부진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리해 연속적으로 하위권에 머무는
직원에 대해서는 현안업무 지원반 근무 배치와 무보직 발령 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해 공직자의 친절의무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