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올해 106억 투입해 작은도서관 30곳 건립
2012년까지 ‘1읍면 1도서관’ 목표…농어촌 지식정보센터로
2009-01-12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는 올해 10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공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7곳,농어촌학교마을도서관 15곳 등이다.
전남도는 도내 각종 도서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서비스 확대와 함께 디지털자료실,열람실,자료보존실,갤러리 등을 갖춘 연면적 1만1천㎡의‘도 대표 도서관’을 남악신도시에 건립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한다.
전남도는‘1읍면동 1도서관’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 ‘도서관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1읍면 1도서관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작은 도서관 조성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난해까지 28곳을 확보했다.
지난해 7월에는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농어촌 지역에 매년 10개소 이상의 학교마을도서관을 조성하기로 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함평 나비곤충도서관을 개관하고 공공도서관 4개소는 사업에 착수했으며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9곳,농어촌지역 학교마을도서관 7곳 등 총 21곳에 71억원을 투입해 1읍면 1도서관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도서관 시설의 확충뿐만 아니라 도서관의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목포시립도서관 등 5곳의 도서관을 밤 11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도립시각장애인도서관 1곳을 운영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도서관의 사서직 비율을 50%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2012년이 되면 읍면당 1곳 이상의 도서관을 보유하게 돼 농어촌 소외지역의 문화 양극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