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예산 4조1천억원 94% 조기 배정 완료
도시계획협의 15일 이내 단축․추경 편성 2개월 단축
2009-01-12 강성호 기자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신년도 예산의 42%를 미리 배정한데 이어 1월초 52%를 추가 배정해 정부에서 상반기동안 배정하기로 했던 90%보다 4%를 초과해 배정을 완료했다.
전체예산 4조3천656억원중 4조1천37억원을 이미 배정된 것이다.
또 조기집행의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예년에 일반입찰로 추진하던 사업을 긴급입찰로 전환,공고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으며 소규모 예산은 회계부서에서 사업부서로 위임해 집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금 지급 의무비율을 10% 인상해 100억원 이상은 20%에서 30%로 상향 지급하고 20억원 이상은 30%에서 40%로 상향 지급하기로 했다.
허영철 전남도 예산담당관은“올해년도 예산 조기집행은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상황으로 모든 공직자가 이런 인식을 갖고 집행업무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예년에 5월달에 하던 추경예산 편성을 올해는 3월달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