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기 품은 "냉이술" 탄생
1월9일 1차 5,000병 출시
2009-01-08 박광해 기자
주류 전문기업인 <주>배상면주가<대표이사 배영호>에서 해남산
냉이와 쌀을 주 원료로 봄 세시주인 냉이술을 출시 했다
남쪽끝 땅끝마을 이른 냉이에 빚진 "봄 한개"라는 컨셉으로 오는
9일 1차로5,000병을 출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지난해 10월<주>
배상면주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남특산품으로 개발했다는 것,
해남에서 직접 채취한 참냉이와 해남 황토에서 생산된 쌀로 빚은
냉이술은 전통약주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배상면주가의 고유방식에
따라 일체의 첨가물이나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누룩에 의해
발효시켜 건강에 좋고 그 맛이 은은하다고 전했다
배상면주가 주류연구소 관계자는 해남산 참냉이로 빚었을 때 붉은
와인빛의 아름다운 색과 향을 낼 수 있었고 미질이 좋은 해남쌀
덕분에 냉이술의 풍미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차례주나 설 명절
선물용으로 고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처럼 냉이술 출시를 통해 해남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병마개와 라벨등에 따뜻한 봄이 시작되는 고장이자 희망 이
시작되는 해남의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수 있게 됐다
냉이술 제조를 위해 공급된 해남산 냉이 216kg과 쌀373,3톤 이
모두 7억3천만원 정도로, 이후 판매가 증가할 경우 해남산
농산물의 공급도 활발해 질것으로 예상된다
냉이술은 이번 설 명절을 겨냥해 본격 판매될 예정으로,서울지역은
주요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고 해남지역은 농협마트와 판매를 협의
중이다, 가격은 500ml2명 세트에 19,800원이며, 알콜함량은 14% 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 이미지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냉이술이 유통과 판매에 적극 나서겠다 고 밝히고 이후 전통술
갤러리가 건립되면 가양주 교육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배상면주가는 연간 4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주류
전문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