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31㎾급 태양광발전소 가동

학생들 연구기자재로 활용키로

2006-02-23     정거배 기자
목포대학교 신재생에너지기술연구센터(센터장 문채주 교수)가 대학 기숙사의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가동한다.

목포대에 따르면 24일 개통식을 갖는 태양광발전소는 고정식 30㎾와 추적식 1.5㎾ 등 총 31.5㎾의 설비용량으로, 학부와 대학원 과정 학생들의 연구기자재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대학 전기공학과 옥상에 설치된 3㎾급 풍력발전설비와 어우러져 초중등학교 신재생에너지분야의 학습장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목포대학교 신재생에너지기술연구센터는 최근 지속적인 유가상승과 교토의정서에 따른 이산화탄소 의무감축 등 국내외적인 에너지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산업자원부의 대학전력연구센터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