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C&중공업 협력업체에 긴급자금 지원
업체당 3억원까지,오는 16일까지 접수
2009-01-07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이 개시된 C&중공업 때문에 미지급금 발생으로 일부 협력업체의 도산이 우려돼 긴급 중소기업발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것.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목포시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와 제조업관련 서비스업체로 지원규모는 총 5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C&중공업 협력업체 중 제조업 관련 업체가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업체당 지원한도액은 3억원에 융자기간은 최장 3년까지이며 금리는 시중 금융기관과 업체간 협약에 따르되 목포시에서 5%의 이차보전금을 1년간 지원한다.
목포시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발전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 후 지원대상 업체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에서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융자신청서와 최근 1년간 재무제표,수출 실적,미지급금 확인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오는 16일까지 목포시청 투자통상과로 접수해야 한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해 총 26건에 33억여원의 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