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용 화장품 판매업소 특별점검 실시

2월 20일부터 5월31일까지

2006-02-22     박광해 기자
해남군보건소는 어린이 장난감용 화장품 판매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말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 화장품을 수거해 국립독성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납 등 독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어린이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남군보건소는 매월 1회씩 관내 학교주변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난감용 화장품의 유통 여부에 대해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해남군보건소는 군 관내 초등학교 주변의 문구점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난감용 화장품 유통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이들 판매업소에 대해 취급금지 하도록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군보건소는 계도기간이 지난후에도 계속 취급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
수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불법 화장품 유통 근절에 힘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