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무혐의 완도군수,'군민화합 열망' 담화 발표

'허위 진정,투서 등으로 지역혼란 행위 막아야' 주장

2009-01-05     박광해 기자
최근 비리혐의로 사정기관의 조사를 받아왔던 김종식 완도군수가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고 그동안 사건조사를 받으면서 느꼈던 소감과 군민화합을
강조하는 담화문을 5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군수는 그동안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고 군정을 위해 매진해
전국자치단체의 대표브랜드로 자리잡아 완도의 옛명성을 회복했지만 일부 정치인들이
군정성과 펌하와 아니면 말고식의 여론몰이,사정기관에 진정,투서,등으로 지역을
혼란에 빠뜨려 왔으나 검찰 조사결과 혐의 없는 것으로 판명 됐다고 주장했다

김군수는 이같은 행동들은 깊은 자성이 뒤 따라야 할 것이라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사실이 아닌 억측성 유언비어로 지역사회의 소모적 논쟁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행태가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정치에 뜻이 있는 분들이라면 정정당당하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능력을 통해 군민들에게 검증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고 미움보다는 사랑을,
질책보다는 칭찬과 격려로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 했다

또 금년 한해도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역발전을 위해 출향인사,군민모두가
합심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지난해 부실공사 의혹,특채관련 금품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광주지방검찰청 으로부터 2개월에 걸쳐 집중 조사를 받아 왔으나 작년 년말에
무혐의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