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3호선 완도 가용ㅡ군외 영풍간 도로 개통
준공 1년여 앞당겨 조기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2008-12-30 박광해 기자
국도13호선 완도ㅡ남창간 4차선 확포장 공사구간 중 완도 가용에서
군외 영풍까지의 구간이 30일 개통됐다
개통식은 완도읍 가용리 농공단지 사거리에서 김종식 완도군수
차용우 군의회 의장,완도경찰서장,완도해양경찰서장,익산청 관계관
주민등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테이프컷팅 한뒤 기관단체장의
시승차량이 도로를 주행함으로서 개통을 알렸다
개통된 완도 가용ㅡ군외 영풍 구간은 총연장 9.8km로 총사업비
840억원을 들여 10여년간 공사 끝에 완공됐다
당초 2009년 11월 준공예정이었으나 김종식 완도군수가 시행청에
공사의 조기준공을 꾸준히 촉구한 결과 시기를 앞당겨 개통하게
됐다는 것,
이 구간 도로 개통으로 인해 15분 걸리던 거리에서 5분대로 빨라짐에
따라 일일교통량 6,530대 적용시 연 33억원의 시간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완도의 접근성이 확보돼 풍부한 해양자원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토대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완도의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개발해 완도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