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일로-동강간 지방도 4차선 개설 본격 착수
2013년 완공,나주혁신도시·남악·대불산단 연결
2008-12-29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30일 무안군 몽탄면 명산리 몽탄대교 인근 현장에서 박준영 도지사,박인환 도의회 의장, 신정훈 나주시장, 서삼석 무안군수 등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일로-동강간 국가지원지방도 개설공사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중 무안 일로에서 나주 동강간 연장 13.74㎞ 구간이다.
구간은 삼향면 남악리를 공사시점으로 나주시 동강면 진천리를 공사종점으로 총 연장 13.74㎞로,영산강을 횡단하는 신몽탄대교 870m와 IC 6개소 등 폭 4차로인 도로로 개설되며 총 2천9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3년 준공 예정이다.
4차선인 이 도로는 광주와 나주,함평,무안지역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와 신도청인 남악신도시,대불국가산단 등 서남부권 산업단지를 직통으로 연결하게 된다.
그동안 전남 중부권에서 신도청을 방문하기 위해 국도 1호선으로 우회하는 등 교통에 큰 불편을 겪었으나 일로-동강간 도로가 완공되면 해소될 전망이다.
또 서남부지역 산업단지의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