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전복주식회사" 선정

농림수산식품부 시/군 유통회사 공모사업 최종 확정

2008-12-26     박광해 기자
완도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완도 전복주식회사"가 농림수산식품부 지원대상
사업자로 24일 최종 확정됐다

전국 시/군에서 참가한 시/군 유통회사 공모사업은 최종 12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현장실사를 거쳐 학계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 평가위원회에서 공개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중앙정부에서는 완도전복주식회사에 브랜드 육성 등 운영자금 20억원 지원과
30억 수준의 원물확보 자금을 저리 융자하고,법인설립과 CEO 지원,대량 소비처의
직거래 알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생산자,유통업자.완도군이 공동출자 하는 민간 주도 회사로서
50억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다

국내외 판매망과 수출시장을 개척,가공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소비층을
넓히고 직거래 시스템 등 구매자 주도시장을 협력적 시장체로 바꿔 소비를 대폭
확대 해 전복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완도 전복주식회는 전문 CEO를 1월중에 선임하고 어업인 설명회와 주주모집 등
설립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중 설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