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화학비료값 인상분 230억원 전액 지원
전남도,184억 정부지원 포함 46억원 지방비 긴급 배정
2008-12-23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비료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63%가 인상되고 유류대 등 각종 농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해 농가경영비 부담이 가중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업농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정부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차원에서 비료가격 인상액의 100%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인상총액 1천5억원의 80%인 804억원 지원을 받아냈고 이 중 18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하지만 전남지역 총 인상액은 230억원이어서 부족분 46억원을 도와 시군이 긴급 편성해 화학비료 구입비 인상분에 대한 전액을 농가에 지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