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장흥·해남군 행복마을 조성 우수

한옥건축·인구 증가 등 성과 상사업비

2008-12-18     강성호 기자
전남도가 추진해 온 행복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시책평가 결과 무안군과 장흥군,해남군이 각각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해당 시군에 대해 연말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무안군 3천만원,장흥군 2천만원,해남군 1천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각 시군에서 올 한해동안 행복마을을 지정해 한옥건축 실적과 후보지 발굴 등 지원체계 구축분야에 대한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무안군은 행복마을 4개마을에 한옥 71동을 건립 중이며 지정행복마을 2곳에 46명의 인구가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장흥군은 행복마을 4개마을에서 한옥 15동 건립 중이며 5명의 인구가 증가하고 해남군은 행복마을 1곳,한옥 14동을 건립해 인구 11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행복 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지가상승과 외지인 방문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앞으로 더욱 확대 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낙후돼있는 농어촌 마을을 사람이 살만한 지역으로 만들어 주민들과 후손들이 정착하고 도시민들이 돌아오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 무안군 몽탄면 약실마을 등 32개소를 행복마을로 지정해 본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