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교 내년 예산 700억원 반영...사업 탄력 기대
당초보다 272억 늘어
2008-12-16 인터넷전남뉴스
목포시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목포대교 건설사업비가 당초보다 272억원이 증액된 70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오는 2011년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목포대교는 총연장 4.129㎞에 폭 35-40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건설된다.
이 사업은 총공사비만도 3천28억원이 투입된다.
목포시는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천1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내년 예산 700억원이 확보되면서 향후 2011년까지 1천135억원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목포대교의 공정률은 37%로 주탑 2개 축조공사가 한창이며 내년에는 접속교 교각이 완료되고 상부 강교가 제작된다.
목포대교가 완공되면 해남과 영암진도 방면을 오가는 차량이 분산되면서 영산강 하구둑의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