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안 새천년대교 착공...건설비 200억 반영
무안 현경-해제 국도 확장사업도 착공
2008-12-15 정거배 기자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에 따르면 무안 현경-해제간 국도 4차선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비 70억원과 신안군 압해면과 압태면을 잇는 새천년대교 건설비 200억원이 반영됐다.
무안 현경-해제간 확장공사와 신안의 새천년대교 건설사업은 실시설계와 기본용역조사를 이미 완료됐으나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국고지원 우선 순위에서 밀려났었다.
무안 현경-해제간 국도가 4차선으로 확장되면 관광지 신안 증도와 임자를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도모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천년 대교는 목포와 연륙된 신안군 압해면 송공리에서 암태면 신석리까지 총연장 16.4㎞ 중 도로 9.17㎞,해상 교량 7.23㎞로 6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다리가 건설되면 목포에서 압해면을 거쳐 암태와 자은.팔금.안좌를 차량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신안 섬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 수송비 절감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