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성전-장흥 해당산단 내년 상반기 착공
환경산업과 태양광 부품업 등 유치 계획
2008-12-10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에 따르면 성전산단과 해당산단 개발계획이 12일 승인돼 각각 첨단환경산업 멀티클러스터와 한방산업.의료기기산업단지로 본격 조성된다고 밝혔다.
내년 착공에 앞서 다음달에는 편입토지보상 작업이 시작된다.
이어 환경.재해영향평가협의와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시작된다.
강진 성전산단은 지난 7월 ㈜서희건설,새천년종합건설㈜,혜성건설㈜ 등과 산단 개발을 위한 투자이행협정(MOA)을 체결했다.
성전산단에는 총사업비 1천576억원을 투입되며 강진군 성전면 금당리 일대 45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성전산단은 환경산업을 비롯해 태양광부품제조업,조선기자재산업 등을 유치하고 환경기술종합지원센터 건립과 함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분원을 유치 할 계획이다.
현재 6개 환경산업 관련 기업과 16만㎡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전체면적이 분양될 경우 연간 1조5000억여원의 생산과 500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전남개발공사가 조성하는 장흥 해당산단은 장흥읍 해당리 일대 88만평에 음식료품 제조,화합물,조립금속산업 등을 유치 할 계획이다.
해당산단은 연간 1조원의 생산 매출액과 1만여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월 전남도,장흥군과 총사업비 2천543억원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3개 업체와 약 4만㎡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산단 분양가격을 낮추기 위해 산단내 24.7% 부지에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코스를 갖춘 선진국형 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