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개척 수출기업 맞춤형 교육
28일 KOTRA 통상무역 전문가 초청 수출․통관 절차 실무교육
2019-02-28 정거배 기자
이번 맞춤형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다. 통상무역 전문기관인 KOTRA 중국 수출 전문강사를 초청해 수출 기업인과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에게 수출 기본실무와 통관 절차, 바이어 발굴 전략 등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실무 위주로 이뤄졌다.
특히 그동안 중국 시장 수출을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패와 성공을 경험했던 전남지역 입주 기업인의 생생한 현장사례와 경험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최근 중국시장은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와 달리 통관절차 등을 까다롭게 요구하고 있어 탄탄한 사전 준비 없이는 실패하기 십상이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중국과의 우호교류 및 통상업무 중국 협력 전담팀을 만들어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미․중 무역분쟁 등 불안한 대외무역 환경 속에서 중국 소비시장의 맞춤형 마케팅 강화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극복해나갈 계획이다.
선경일 도 국제협력관은“중국 진출을 바라는 기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기초 지식을 쌓고 중국에 대한 실상을 잘 살펴 철저히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같은 맞춤형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