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설방재 사업비 3천500억 상반기 조기발주
전남도,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2008-12-07 인터넷전남뉴스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은 올해 1천472억원보다 151%(747억원) 늘어난 2천219억원을 확보했다.
또 도로분야는 국가지원지방도 건설 883억원,지방도 정비사업 899억원,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비 550억원 등 2천516억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지방도 유지관리 247억원 등 총 4982억원의 건설방재 예산을 편성했다.
정부 수정예산 편성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비 120억원, 소하천 정비사업비 79억원 등 7개 사업 4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SOC사업비가 대폭 늘었다.
이를위해 내년 상반기 중 500억원 상당의 지방채를 추가 확보하고 주요 사업을 조기 발주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도의회로부터 2009년 예산안 승인이 의결되는 대로 건설방재국 내에 조기발주 T/F팀을 구성해 사업자 선정,용지보상, 실시설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실시설계가 필요한 사업은 '실시설계용역 설계서'를 연내 작성하고 기술심의회와 사업비 적정성 검토, 사업수행능력평가 등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촉진 조례'에 따라 도 발주 공사에 지역업체 70% 이상 하도급 참여를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조경, 창호, 철물, 수중공사, 가드레일 공사 등 공종별 구분이 용이하고 하자책임이 명확한 공종은 분리발주를 적극 시행해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제한입찰 상한액을 현행 종합건설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전문건설 5억원에서 10억으로 각각 상향하고 국가시행 지역의무 공동도급시 지역업체 참여율을 지역업체 30%내 할당에서 40%로 확대하도록 하는 방안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