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 높아
설문 결과, 이용자 95.8%…97.6%는 재참여 의사 밝혀
2019-02-20 최치규 기자
전남도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95.8%가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까지 5일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인원 2천709명 가운데 1천35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의 이용 기간, 이용 횟수, 접근 경로, 참석률 등 13개 항목을 설문조사 했다.
설문 결과‘만족한다(조금 만족․매우 만족)’는 응답자가 1천292명(95.8%)으로 전년에 비해 1.1%p 상승했다.
분야별로 제공인력에 대해‘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천255명(93%), 질적 수준에‘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천281명(94.9%)이었고‘재참여하겠다’는 응답자는 1천318명(97.6%)이었다.
반면 프로그램 진행 횟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선‘적당하다’는 응답자가 963명(71.3%), 진행 시간이‘적당하다’는 응답자가 1천169명(86.6%)으로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 횟수나 시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지난해 14개 시군 21개소 노인복지관에 사업비 5억 1천만 원으로 오케스트라, 심리상담, 이동복지관 등 특색 있는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박환주 도 고령사회정책과장은“어르신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해 질 높은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