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국 231개 지역의 지역위원장 워크샾 열어

2019-01-31     박광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경기도 고양시 엠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231개 지역의 지역위원장 워크샾을 개최했다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사회정책⦁한반도정책 등에 관한 관계 부처장의 설명과 활발한 토론시간를 가졌으며, 야간시간에는 민주당 현대화 방안 등에 관한 분임토론을 실시했다.

이어 25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원외 지역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겸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윤 재 갑 지역위원장은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서 다음의 지역현안에 대해 대통령께 도움을 요청했다.

첫째, 국도 18호선이 순천, 장흥을 경유하여 완도읍 까지 4차선으로 잘 건설돼 있는데 강진에서 해남으로 연결되는 직선거리 4.1KM 구간만 2차선 선형개선으로 계획 변경돼 지역에서 원래 계획인 4차선으로 복원시켜 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부에서 예타 면제 SOC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대통령께서 이 도로가 완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둘째는, 농수산물 가격하락 문제로 어촌에는 젊은이들이 귀촌⦁귀어해
꿈을 일구고 있는데 금년 들어 전복, 광어, 김, 매생이 등의 가격이 작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져 시름이 크고, 밭작물 중 무, 배추. 대파 등의 가격이 폭락해 출하를 포기하고 갈아엎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정부에서 설정한 목표가격 아래로 농/수산물 가격이 하락할 경우 정부에서 보전해 줌으로써 농어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 했다

답변에 나선 문대통령은 땅끝, 대흥사, 두륜산을 언급하며 친근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