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현장 밀착형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시책 알리고 주민 목소리 적극 수렴
2019-01-31 정거배 기자
이번 대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구소멸 위험론을 타파하기 위해 민선7기 군정방향과 역점시책을 소득중심의 군정활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계절 꽃피는 신안, 읍ㆍ면에 미술관 및 박물관 조성 등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전국에서 제일 잘 사는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 농수산물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서는 소포장 판매와 등급제, 홍수출하를 조절하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는데 중점을 가지고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대표적으로 천일염을 여름소금, 가을소금 염도에 따라 김장용, 젓갈용, 요리용 등 등급별 판매 전략을 생산자와 함께 개발하고 지역농협과 협의하여 농산물 판매 브랜드와 원산지를 신안군으로 통일시키고 품질에 따라 상ㆍ중ㆍ하로 분류 판매하여 1004섬 신안 브랜드의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살 수 있도록 품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천일염, 왕새우, 김, 마늘, 양파는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을 예방하기 위해 장기저장시설을 확대 지원하여 연중 출하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을 대비하여 여객선 기항지를 전진 배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설 연휴 2월 1일부터 7일까지 임시개통을 대비하여 비금, 도초 여객선 기항지를 암태 남강에서 출발하고 하의, 신의, 장산은 안좌 복호에서 출발해 배 시간을 1시간 정도 단축한다. 설 연휴 많은 귀성수요에 맞춰 대기차로, 우회도로, 주차장 확보 등 불편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상에서는 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여객선 기항지를 전진배치하고 야간운항, 관광선 수시운항, 섬과 섬을 잇는 차도선운항 등 다각적인 교통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육상에서는 해상교통 시간에 맞춰 공영버스와 광역버스, 맞춤형 택시를 운영하고 노선연장 및 운행 확대 등 편리한 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