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목포근대역사문화 문화재 지정 추진은 내가 한 것‘

“손혜원 투기로만 봐서는 안돼”

2019-01-17     정거배 기자
목포 출신 민주평화당 박지원은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에 대한 문화재 지정 사업은 자신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17일 아침 서울교통방송(tbs)의‘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문화관광부 장관 출신으로 말씀드리자면 목포는 근대문화역사의 보고”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특별히 목포 구도심에 대해 ‘사실은 문화재생사업을 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했더니, 김현미 장관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께서 더 많은 예산을 들여서 역사문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주가 천년고도라고 하면 목포는 근대문화역사의 보고이기에 문화재청에 문화재 지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신임 문화재청장에게도 간곡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혜원 의원이 목포에 건물을 산 것은 투자 유치와 같은 것으로 목포에 돈이 들어온 것으로 봐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