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농공단지 알루미나공장 입주 전 과정 투명처리

정종득 시장, 주민대책위 간담회서 밝혀

2008-11-24     정거배 기자
목포시가 산정농공단지에 입주 에정인 특수알루미나 공장과 관련해 환경성 검토결과 주민피해가 있을 것으로 나오면 승인해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지난 21일 한국알루미나 입주 반대대책위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시장은 현재 ▲특수 알루미나 공장 등록과 관련된 등록서류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이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환경성 검토에 대해서는 기업체로부터 환경성 검토 자료를 제출받아 전문기관에 의뢰하는 등 한점의 의혹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환경성 검토 결과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환경피해가 발생한다면 공장 설립 승인을 해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목포 산정농공단지 입주를 준비하고 있는 특수알루미나 제조공장은 수산화 알루미늄을 소성하여 분쇄 후 내화물질로 사용되는 알루미나(AL2O2)를 제조하는 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