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산정동 먹자골목 화재 상가 임시판매장 설치
몽골텐트 15개동, 전기시설 등 설치
2019-01-13 정거배 기자
목포시가 지난 7일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산정동 먹자골목 상인들을 위한 임시판매장을 설치했다.
시는 피해 상인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영업을 재개 할 수 있도록 먹자골목 인근 신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 옆 공영주차장에 몽골텐트 15동의 임시 판매장을 설치했다.
시는 피해 상인들과 임시판매장 공영주차장 사용기한, 판매물품, 필요시설 등을 협의하고, 지난 11일 몽골텐트 15동 설치를 마쳤다. 추후 전기와 수도공사와 비품 설치를 추진하여 주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시판매장에서는 피해 상인들이 판매할 수 있는 건어물과 채소, 과일, 육류, 선어 등 물량확보를 거쳐 이르면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피해 상인들이 임시판매장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전기시설 설치 등 주변 환경 정비를 하고 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임시 판매장을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