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하이텍고등학교 특수학급 개설
2019-01-07 정거배 기자
신설된 특수학급은 총 4학급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기회를 확대해 지역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특수학급은 30명의 학생들이 하나의 교실을 나누어 써야했던 열악한 기존 환경에서 벗어나 약 450㎡에 달하는 규모에 시설비 2억 원 전남교육청 지원으로 개설됐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에 맞추어 학생 상담실, 교재 교구실, 경사로, 점자 블럭, 장애인 전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이밖에 비장애 학생과 교직원에게도 특수학급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더욱 개방적인 환경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써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통합교육의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