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죽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최우수권역 선정

전라남도 심의 결과 1순위로

2008-11-20     박광해 기자
진도군 임회면 죽림권역이 농수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2009년 신규 대상지 선정을 위한 전남도 자체 심의 결과 최우수 권역으로 선정됐다

죽림권역은 죽림리 등 5개 마을에서 추진위원회를 구성,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예비계획서를 작성하고 10월말 전남도에 제안서를 제출했는데,전남도에 제출된
17개 권역과 경쟁해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진도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다목적 회관,송림공원 확대 조성 등
경관개선사업과 공동소득기반 확충을 위한 먹거리 단지,낚시터 조성,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 웨어 사업을 지역실정에 맞게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죽림권역은 마을 앞으로 펼쳐진 넓은 갯벌,갯바위 낚시터,송림 숲,등산객이 즐겨
찾는 여귀산,조약돌 해안,오봉산에서 바라본 빼어난 일출,돌탑이야기가 있는 탑립
언덕,조성중인 아리랑마을,전통문화 예술의 요람인 국립남도국악원 등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수 많은 잠재적 자원을 갖추고 있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죽림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이뤄지면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만들어 주변 마을에 파급효과를 미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죽림권역은 이달말 농수식품부에 제안,내년 2월말까지 한국농촌공사
조사팀과 외부전문가가 공동으로 실시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면 향후 3ㅡ5년간 최대 49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