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남실버취업박람회 동.서 분산 개최

오는 4월 목포.여수서 열기로

2006-02-16     인터넷전남뉴스
올해 전남실버취업박람회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분산 개최한다.

전남도는 올해 전남실버취업박람회는 동부권의 경우 오는 4월4일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서부권은 오는 4월1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각각 개최한다.

이번 실버취업박람회를 통해 1200여명의 노인인력을 취업시킬 목표로 개최지인 목포시와 여수시에 각각 박람회사무국을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군과 도교육청, 광주지방노동청, 광주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협동조합 광주전남지회, 지역상공회의소,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 등 도내 각급 유관기관ㆍ단체ㆍ기업체의 협조 유도를 위해 기관ㆍ단체의 실무 과장급으로 ‘추진기획단’도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구직을 희망하는 5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구인업체에서는 오는 3월1일부터 31일까지 거주지 시군의 사회복지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9월 목포에서 박람회를 개최해 102개 업체에 1100개 일자리를 발굴했고 총 취업실적은 112개 업체에 965명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도는 보건복지부의 ‘2005년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 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국비 57억원을 확보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7800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대대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사업의 정착을 위해 공익형 일자리를 줄이고 주차관리원, 매표원, 간병인 등 ‘자립지원형’과 ‘교육복지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데이터베이스(DB)화와 함께 사후평가를 강화해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공공?민간부문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2006 전남실버취업박람회’ 준비를 위한 시ㆍ군 및 유관기관ㆍ단체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