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해양치유산업 추진 첫걸음 시작

“해양치유산업 현재와 미래전망” 공직자 대상 특강

2018-12-05     정거배 기자


신안군은 지난 3일 군청 공연장에서“국내 해양치유산업 현재와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공직자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양치유산업 연구단장인 이성재 교수를 초빙해 신안군 해양치유 추진방향과 성공적인 모델 구축을 위한 전 공직자 마인드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해양치유란 해양치유자원인 해수, 해사, 갯벌, 천일염, 해조류, 해풍 등을 이용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이날 교육에서는 해양치유 관광산업이 미래 신안군을 이끌 신 성장 동력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해양치유산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 유럽 일부 선진국에서 만성질환의 치료와 예방, 건강증진을 위해 해양자원과 산림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유망산업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해 고령층 등 장기체류 관광객을 유치하고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영, 육성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9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던 해양치유 국제포럼행사에 군수를 비롯한 수산분야 전 직원들이 참여을 시작으로, 대만 등 해외 해양치유 단지를 답사했다.

특히 섬으로 형성된 특수성과 지리적으로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치유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노력과 함께 다양한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