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도지사, 장애학생 체육 발전 손 잡아
전남장애인체육회 업무협약
2018-11-25 정거배 기자
장애학생들에게 체육은 모든 생활에 활력을 주고, 건강 체력의 기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전남도에는 특수교육대상자가 총 3,710명(2018.4.1. 교육통계 기준)으로 일반학생 대비 1.7%이며, 이는 전국 특수교육대상자 1.4%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 진행될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도대표 선발전과 학교스포츠클럽, 특수학교 운동부 육성 등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전반에 대한 내용을 지원하겠다는 양 기관의 약속이다. 도교육청은 전남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 전문체육지도자를 정규수업이나 방과후 활동에 지원하고, 학교 체육발전을 위해 지원한다.
장석웅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의 체육교육 및 건강증진을 위해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특수 체육의 전문성을 발휘해 모두가 소중한 전남교육 실현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한 생존수영과 통합체육교실 운영, 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 신설 등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