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문화소외계층 대상 적극적인 시책 추진

통합문화이용권사업 대상자에게 수공예품 구매대행

2018-11-20     정거배 기자
신안군은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인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300여명에게 공예품으로 대신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통합문화이용권”이란 소외계층에게 연간 7만원을 지원하여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지원으로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그러나 신안군은 관내에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가맹점(서점, 극장, 영화관등)이 전무한 실정으로 사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노령인구 등 직접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신하여 공예품으로 대신 구매하여 전달하는 물품구매대행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달 20일 현재,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2,342명 중 2,000여명이 카드를 신청해 발급했고, 그 중 카드를 직접 사용하기 어려운 주민 300여명을 대신하여 약2,000만원 어치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꾸준한 홍보와 카드발급 독려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 300여명이 추가로 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하고, 2차 물품 구매대행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