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신안군기록관 문 열어
보존서고, 열람실, 작업실 등 갖춰
2018-11-12 정거배 기자
신안군은 지난 9일 그동안 각 부서에 흩어져 보관해 왔던 기록물을 한곳에 보아 보존할 수 있는 신안군 기록관 개관식을 가졌다.
신안군 기록관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에 부합하는 기록물관리기관이다. 건축연면적 716.11㎡로 신축돼 보존서고, 열람실, 작업실로 구분되어 있다.
신안군 기록관에는 이동식 서가인 모빌랙 89동을 설치해 약 20만권의 일반문서와 도면, 시청각기록물, 행정박물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으며, 화재에 대비해 청정 소화 약제를 사용한 소방 설비를 구축했다.
지난 3월에 공사를 시작한 기록관은 전남도내에서는 고흥군, 영광군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다.
특히 신안군은 본청 부근에 신축해 신속한 열람이 가능해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안군은 앞으로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기록물을 신안군 기록관으로 이관해 정리하고 중요기록물에 대한 DB구축과 서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