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조선업체 지원 국회 간담회 무대책 끝나

원론수준 언급 대책은 없어

2008-10-16     인터넷전남뉴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전남 조선산업을 살리기 위한 국회차원의 대책이 무대책으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전남지역 중ㆍ소 조선업체의 자금난 해소대책 마련을 위한 지식경제위원회 간담회가 소득 없이 끝났기 때문이다.

이날 간담회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경위 소속 국회의원 12명과 지식경제부 제1차관, 수출입보험공사 부사장, 전남도지사,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 중ㆍ소조선업체의 경영실태를 파악하고 경영난 타개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국회와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지원과 도산을 막아야 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 외에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간담회가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