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새주소사업 도로명 최종 확정

장보고대로,청해진로,구계등길로 등으로

2008-10-14     박광해 기자
완도군이 10일 새주소 사업의 도로명 부여를 위한 완도군 새주소
위원회를 열어 531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최종 확정 고시한다

최종 확정된 도로명은 장보고대로,청해진로,완도로,해변공원로,
소안북로,명사십리길,청산남로 154번길 등 완도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관광지 등을 도로명에 반영했으며 위치 예측이 가능한
기초번호 부여방식을 이용해 특색있는 도로명을 부여했다



완도군은 현재의 불합리한 지번 주소체계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도로명 주소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도로명과 건물번호 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도로에는 도로명을 건물에는 건물번호를 부여하기 위해
07년 12월부터 조사용역을 시행했으며 도로명 제정을 위해 인터넷
공모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조사된 도로명<안>에 대해 주민설명회.
공고등 의견수렴을 거쳐 완도군 새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최종
안을 결정 고시되도록 추진중이다

완도군은 내년까지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설치공사를 추진하고
시설물 설치가 완료되면 새주소에 대한 개별고지를 하게 된다

또 2010년부터는 주민등록을 비롯한 각종 공부의 주소 전환 작업을
시행해 2011년까지는 현주소와 병행해 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도로명
새주소만 사용하도록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